엠바고 뜻, 매스컴에서 활용되는 이유는?
엠바고, 매스컴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체는?
엠바고는 일정 시간까지 어떤 기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보도를 중지하는 것을 말해요. 원래 엠바고의 뜻은 '선박의 억류 혹은 통상 금지'였지만, 요즘에는 언론에서 '보도를 유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엠바고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요?
엠바고에는 크게 4가지 유형이 있어요. 첫 번째는 '보충 취재용 엠바고'예요. 이는 정부기관 등의 발표 내용이 복잡하고 전문적이어서 취재기자와 취재원 간의 합의 하에 보도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경우를 말해요.
두 번째는 '조건부 엠바고'예요. 이는 뉴스 가치가 있는 사건이 일어날 것이 예상되지만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을 때,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기사화된다는 조건으로 보도자료를 미리 제공받는 경우를 말해요.
세 번째는 '공공이익을 위한 엠바고'예요. 국가 안전이나 인명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건이 진행 중일 때, 그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특정 정보를 보도하지 않는 경우를 말해요.
마지막으로 '관례적 엠바고'가 있어요. 이는 외교 관례를 존중하여 재외공관장의 인사 이동이나 양국 간 협정 체결 등에 관한 기사를 공식 발표 전까지 보도를 중지하는 경우를 말해요.
엠바고, 왜 사용할까요?
엠바고를 사용하는 이유는 주로 정치적인 목적 때문이에요. 특정 국가의 경제를 고립시키기 위해 엠바고를 취하기도 하고, 민감한 정보를 보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언론사와 합의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하지만 최근에는 언론의 취재 편의주의와 봐주기 논란 때문에 엠바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사의 특종 경쟁이 엇갈리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거죠.
엠바고, 언론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엠바고는 언론 현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특히 요즘 화제의 인물들이 엠바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배우 임시완은 오징어게임 출연 사실을 친구 광희에게 미리 말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엠바고도 있었다"고 했죠. 또한 최근 화제의 유튜버 덱스도 솔로지옥 촬영 중 자리를 비웠다는 추측에 대해 "이거 엠바고인데 나 짤리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어요.
이처럼 엠바고는 언론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되었네요.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야 할 경우에 엠바고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거죠.
마무리
오늘 엠바고의 뜻과 유형, 사용 이유 등에 대해 알아봤어요. 엠바고는 원래 '선박의 억류 혹은 통상 금지'를 뜻했지만, 요즘에는 언론에서 '보도를 유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자주 쓰이고 있죠.
엠바고에는 보충 취재용, 조건부, 공공이익을 위한, 관례적 등 다양한 유형이 있어요. 주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언론의 편의주의와 봐주기 논란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엠바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여러분도 이제 엠바고의 정체를 잘 알 수 있겠죠? 앞으로 매스컴에서 엠바고라는 단어를 들으면 그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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